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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케이윌 "데뷔 10주년,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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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케이윌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가수 케이윌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케이윌의 네 번째 정규 앨범 PART.1 'NONFICTION'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케이윌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는데 봄부터 여러 번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 개인적으로도 질문을 많이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다. 저 스스로도 느끼는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10이라는 숫자가 지난 시간을 돌이켜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시간이 많이 왔구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컴백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하더라. 가수가 되기 위해 준비했던 시간이 6년 정도 됐는데 그 시간 보다 오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준비하는 시간이 쉽지 않았지만, 하면 할수록 그 시간들이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앨범을 꼭 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컴백을 하게 됐다. 파트1,2로 나눠서 한다. 방송을 통해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5년 3월 발표한 'RE:' 이후 2년 6개월 만에 발표한 곡이다. 타이틀곡 '실화'는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꽃이 핀다'에 이은 케이윌표 이별 발라드로, 연인과 헤어진 현실을 믿지 못하다 결국은 후회하고 아파하는 감정을 노래했다.

기존 케이윌의 색깔을 표방하고 있으면서도 독특한 창법과 멜로디가 어우러져 케이윌만의 짙은 애잔함이 묻어난다. 또한 '실화'는 김종국의 '한 남자', 윤하의 '비밀번호 486', 크러쉬의 'Beautiful' 등을 만들고, 케이윌과는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로 환상의 궁합을 증명한 프로듀서 황찬희가 작곡했다. 헤어진 후에야 깨달은 후회의 노랫말은 프로듀서 더네임과 히트작사가 민연재가 공동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더네임·메가톤·안영민·프라이머리 등 믿고 듣는 프로듀서진이 포진했다. 가을을 맞아 지나간 사랑을 추억하는 1번 트랙 '안녕 가을'을 시작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타이틀곡 '실화', 소유의 보컬 피처링으로 더욱 특별해진 '미필적 고의', 사랑했던 여자의 기억을 되찾으려 할수록 찾지 못하고 헤매는 '서성거려', 사랑에 빠진 설렘의 기분 'Fall In Love', 30인조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흩어져간다'까지, 특히 'Fall In Love'는 케이윌이 5년 만에 발표하는 자작곡으로 백현수, 브라더수와 공동으로 작업했다.

한편 케이윌의 네 번째 정규앨범 PART. 1 'Nonfiction'을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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