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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팝's신곡]"전부 너였다" 케이윌, 가을 감성 적신 이별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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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케이윌 '실화' MV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케이윌이 가을에 어울리는 슬픈 이별을 안은 채 돌아왔다.

케이윌은 26일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 앨범 PART.1 'NONFICTION'의 타이틀곡 '실화(實話)'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실화'는 케이윌표 이별 발라드로 연인과 헤어진 현실을 믿지 못하다 결국은 후회하고 아파하는 감정을 노래했다.

그간 케이윌은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꽃이 핀다'로 자신만의 이별 발라드를 선보여왔다. '실화'도 이 노래의 연장 선상으로 기존 케이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독특한 창법과 멜로디를 어울렀다. 프로듀서 황찬희가 작곡, 프로듀서 더네임, 작사가 민연재가 공동 작사로 참여했다.

앞서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케이윌은 타이틀곡 '실화'에 대해 "오랜만에 들려 들리는 슬픈 발라드"라면서 "이별 후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고, 순간 다가오는 감정을 증폭적으로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케이윌은 "눈을 감아도 또 네가 보이고 길을 걸어도 또 너만 생각나"라면서 헤어진 연인을 회상한다. "오늘 하루도 너를 빼고 나면 하나도 남는 게 없어. 아무것도 없어", "참 많이 너를 사랑한다. 너 하나만 사랑한다. 다 지나고 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왜 내 전부였던 걸 몰랐을까"라고 후회한다. "전부 너였다. 내 사랑이었다 내겐", "다신 없을 사랑이란 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라며 떠나버린 사랑에 대한 절절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이별한 연인들의 모습을 담아 '실화'와 어우러졌다. 이별한 그는 사랑했던 그녀와 함께했던 과거 모습을 떠올리며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쓸쓸한 가을날의 이별 감성을 더욱 짙게 만드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해 케이윌은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케이윌표 정통 이별 발라드로 돌아온 그. '실화'가 쓸쓸한 가을과 어우러져 이별의 감성을 더욱 짙게 만든다.

한편 케이윌은 이날 오후 8시 'NONFIC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정기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과 더불어 앨범의 수록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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