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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번 생은’ 이민기 “3년 만의 복귀, 어색한 느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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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이민기가 3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에는 이민기가 참석해 복귀소감을 밝혔다.

이민기는 지난해 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지인과 함께 부산 해운대 소재 한 클럽을 찾았고, 그곳에서 만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논란을 빚었다. A씨의 몸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한 이민기의 지인 1명만 기소의견이 나왔고, 이민기를 포함한 그 외 사람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성 스캔들이라는 부분에서 여론은 싸늘한 시선으로 이민기를 바라봤다. 때문에 이민기는 복귀작을 두고 깊이 고심했고,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민기는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어색한 느낌도 있다. 내가 기대하는 만큼의 내 모습이 나오지 않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기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상대방과의 공간과 거리를 중요시하는 인물이 주는 매력이 많이 끌렸다”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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