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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Oh!쎈 초점] 새 둥지 찾은 호야, '멀티테이너' 강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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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소영 기자] 호야(이호원)이 데뷔 8년 만에 새 둥지를 찾았다. 정든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글로리어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인생 2막을 연 것. 이에 호야는 새 각오를 밝혔는데, 특히 '멀티테이너'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그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호야는 오늘(26일) 글로리어스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4월 11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1년 3개월 만에 새 보금자리를 찾은 것.

글로리어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호원(호야)은 다양한 작품의 주조연 배우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이다. 보컬, 랩은 물론 춤 실력까지 갖춰 솔로 가수로 준비된 인재이다"라며 "이호원(호야)은 음악적 목표가 뚜렷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회사 측에서는 원하는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호야의 영입을 반겼다.

호야 역시 소속사를 통해 "본업인 가수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추구하는 음악적 성향을 보여드리고 싶다. 더불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대중분들에게 멀티엔터테이너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하며 팀 활동과 힙합 유닛 인피니트H로 래퍼의 역량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지난 2012년 tvN '응답하라 1997'로 연기에 첫 도전하며 '가면', '초인가족2017',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연기돌'로서도 입지를 굳히며 가수와 연기를 병행했던 만큼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것.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마치고 목표와 활동 방향성을 다시 잡고, 본업인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도 놓치지 않으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호야의 각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또한 호야는 그동안 자신을 관심과 사랑 속에 지켜봐준 팬들과의 소통도 약속했다. 그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SNS 계정을 통해 팬분들과 소통해나가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하고 싶다. 일방적으로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아닌 멋진 무대, 좋은 연기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마음이 팬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인생의 제 2막을 연 호야는 과연 야무진 각오만큼이나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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