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손석희, “‘김광석’ 영화 안봤다”…서해순 인터뷰 중 언급한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해순 인터뷰 편견없이 하기 위해 '김광석' 영화 안봐

-JTBC '뉴스룸' 반론 인터뷰 자청한 서해순 씨, 확실한 답변 없어

헤럴드경제

서해순 인터뷰 중 '김광석' 영화를 보지 않았다고 언급한 손석희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서해순 씨와 인터뷰 중 “‘김광석’ 영화를 보지 않았다”고 언급한 의미에 시청자들의 귀추가 모인다.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서 서해순 씨와 인터뷰 시작 전 손석희는 “편견 없이 인터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에는 서해순 씨에게 “저는 편견을 갖게 될 까봐 ‘김광석’ 영화를 안봤습니다”라고 재차 언급했다.

그런 그가 인터뷰 중간 중간 “일반적으로는” “일반적인 사람은”이라는 말을 반복해가며 질문을 이어가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손석희 앵커는 고 김광석 사망 당시 “술 마시고 장난 치다가(사망했다) 그랬다”고 말했다가 “자살했다”로 말을 바뀌었다는 자신의 멘트에 “어느 매체에서 그렇게 말했나?” “어느 방송에서”라며 추궁하듯이 질문하는 서해순 씨를 향해 “‘김광석’ 영화에서요”라고 답했다.

그는 “본인(서해순)의 입으로 말하고 있는 방송 화면”이라고 대응했다. 이에 서해순 씨는 “모르겠다”며 한 발 물러섰다.

편견을 갖게 될까봐 영화 ‘김광석’을 보는 것 조차 피했던 손석희 앵커의 노력은 의미가 있었던 것일까. 방송 후 인터넷 게시판에는 서해순 씨에 대한 의혹의 눈초리는 더욱 강렬해 졌다.

cultur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