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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개이득2’ 손호영도, 팬도 모두가 뭉클…감동 가득 직거래(V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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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솔로 데뷔 11주년을 앞둔 god 손호영이 한 팬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26일 오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개이득2 솔로데뷔 11주년을 뭉클하게 만든 중고거래! 손호영 편’에는 가수 손호영이 한 팬과 중고거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이득2’는 본격 리얼 연예인 직거래 체험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선미, 토니, 김소희, 장미여관, 김흥국 등이 출연해 팬들과 중고물품 직거래를 하며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god가 아닌 솔로 데뷔 11주년을 앞두고 있는 손호영은 자신의 앨범과 god 앨범을 중고거래하려는 팬과 직거래를 하기로 했다. 손호영은 “팬이라고 하시면서 왜 파시는지 모르겠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탈덕은 안된다”며 노심초사했다.

직거래 현장에는 제작진이 먼저 투입됐다. 제작진은 팬과 만나 앨범을 판매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팬은 “앨범이 여러 개 있어서 상황상 정리하게 됐다”며 “원래부터 손호영을 좋아했다”고 팬심을 밝혔다. 탈덕 의지가 없는 팬을 보며 그제서야 손호영은 마음을 놨다.

손호영은 god를 상징하는 하늘색 우산을 쓰고 팬 앞에 나타났다. 손호영을 단번에 알아본 팬은 말을 잇지 못하며 온몸으로 감동을 표현했다. 이 팬은 중학생 때부터 손호영을 좋아했다면서 ‘육아일기’를 통해 입덕했다고 밝혔다. 손호영은 자신의 팬에게 사인을 해주며 즉석 팬미팅을 펼쳤다.

이 팬은 “한 번도 이런 운이 없어서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과거나 지금이나 (손호영을) 좋아하는 마음은 같다. 지금까지 음악, 방송활동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호영은 “찍기 전에는 어떤 분이 나오실지 몰랐고, 탈덕하시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팬을 만나고 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직거래에 나와준 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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