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TV톡톡] 서현진, 후회 막심..양세종과의 '사랑의 온도' 극복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나희 기자] "사랑하는 남자가 있어요. 그 남자가 사라져 버리니까 알았어요."

'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현재 느낌 그대로 후회 없이 사랑한 남자와 뒤늦게 이를 알게 돼 후회가 막심한 여자. 5년 뒤 만난 두 사람이 과연 이 '사랑의 온도' 차를 극복해낼 수 있을까.

지난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3회에서는 마음을 열고 점점 더 가까워지는 정선(양세종 분)과 현수(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조작가를 그만둔 현수는 정선에 대한 마음을 점점 열어가기 시작했다. 정선 또한 휴대전화를 개통해 현수에게 가장 먼저 번호를 알려줬고 그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주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보조작가와 보조요리사인 이들에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정우(김재욱 분)는 현수에게 제작사의 작가로 들어오라고 제안했고, 정선은 메일을 보냈던 유명 셰프에게서 프랑스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현수는 사랑보다 일을 우선시했고 자신을 붙잡아주길 바라는 정선을 외면했다. 이후 현수는 다시 메인작가 밑에서 일해보려 했으나 계속되는 폭언에 다시 그만뒀고 결국 정우가 내민 손을 잡았다.

그날 현수는 정우와 저녁 식사를 먹었고 정선이 건 마지막 전화를 받지 않았다. 특히 이어진 예고편에선 5년 뒤 작가와 셰프로 재회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등장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사랑의 온도'는 각각 사랑의 온도를 다르게 느낀 남녀의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서로 사랑하고 있었지만 이에 대한 온도 차이가 다름에 따라 두 사람의 사랑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예고편에선 "사랑했다. 거절당했지만"이라며 마치 과거의 일인듯 서현진과의 일을 회상하는 양세종과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 그 남자가 사라져 버리니까 알았다"며 아직도 양세종을 그리워하는 서현진의 모습이 등장해 시선을 모은 상황.

이에 5년 뒤 재회했지만 뒤바뀐 사랑의 온도 차를 느낄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취할지, 예상되지 않는 흥미진진한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사랑의 온도'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