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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아침마당' 김종환 "'존재의 이유', 빚보증으로 힘든 시절 쓴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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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종환이 과거 힘들었던 경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부녀가수 김종환과 리아킴이 출연했다.

이날 김종환은 가사가 그토록 좋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당시에 IMF 오기 전에 첫 번째 음반을 발표했는데 그때 발표해 준 회사가 부도가 났다"며 "그래서 저는 당시 무명이었기 때문에 다시 통기타 살롱 가서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종환은 "그때 또 담보를 친구한테 하나 잘 못 서주는 바람에 은행한테 넘어갔다. 그래서 가족하고 함께 할 수 없어서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했다"고 과거 힘들었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덧붙여 김종환은 "혼자 살면서 가족에게 다시 같이 살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겠니라고 통화를 하고 내려와서 가사를 쓴 게 '존재의 이유'다"고 밝혔다.

'존재의 이유'가 모두의 IMF 시절 당시 모두의 마음에 공감대를 형성해 줄 수 있었던 이유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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