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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TV톡톡] ‘님과2’ 윤정수♥김숙·김영철♥송은이, 오늘 가상결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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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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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님과 함께2’의 윤정수, 김숙 커플과 김영철, 송은이 커플이 가상결혼을 종료한다.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의 ‘쇼윈도 부부’ 윤정수, 김숙과 ‘친친커플’ 김영철, 송은이가 오늘(26일) 시청자들과 작별한다.

윤정수, 김숙 커플은 2015년 10월 ‘님과 함께2’의 새로운 커플로 합류해 ‘쇼윈도 부부’ 콘셉트로 가상결혼생활을 시작했는데 리얼한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으며 사랑 받았다.

특히 그동안 가상결혼 프로그램에는 비주얼이 훈훈한 연예인들이 출연했지만 윤정수, 김숙 커플은 그런 고정관념을 깼다. 가상결혼 프로그램 최초 개그맨 가상커플로 나선 두 사람의 ‘쇼윈도 부부’ 콘셉트가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통했다.

‘쇼윈도’였지만 마치 20년 이상 함께 살았던 부부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이 오히려 공감을 자아내며 지지를 받았다.

두 사람 덕에 ‘님과 함께2’는 6%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전성기를 보내기도 했다. 윤정수, 김숙 커플이 시청률 7% 결혼공약을 내놓으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본방사수운동이 펼쳐지면서 프로그램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윤정수, 김숙 커플은 희로애락을 함께 한 커플이라는 점에서 특별했다. 윤정수가 상을 당했을 때 김숙이 장례식장을 지키며 윤정수와 슬픔을 나눴고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숙이 상을 받았을 때 윤정수가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등 두 사람은 가상부부 그 이상의 관계였다. 때문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크다.

김영철, 송은이 커플은 지난 5월 합류해 가상결혼생활을 했는데 갑작스럽게 종영이 결정돼 반년도 채우지 못하고 시청자들과 작별하게 됐다.

두 사람은 19년 절친이었다가 가상부부가 돼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해 이들의 가상결혼생활을 기대케 했는데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게 돼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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