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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팝's신곡]'Rollin'(롤린)', 깊어진 청량美 B1A4에 빠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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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B1A4 '롤린' MV 캡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보이그룹 B1A4가 청량미 가득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B1A4에 또 한 번 “Rollin’ in the deep” 할 시간이다.

B1A4의 미니 7집 앨범 ‘롤린(Rollin’)’과 동명의 타이틀곡이 오늘(25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지난해 11월 ‘거짓말이야’를 발매한 B1A4는 지난 18일 기습적으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약 10개월만 컴백을 알렸다. 블랙, 그레이, 블루 세 가지 버전에 B1A4 각각의 모습을 담아 컴백의 기대감을 높였다.

기대감은 만족감으로 충족됐다. 리더 진영의 자작곡인 ‘롤린’은 사랑에 빠진 감정을 표현한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B1A4만의 청량미를 부각시키면서도 7년 차 아이돌의 깊이감을 만들어냈다. 사랑에 빠지는 감정을 광활한 느낌의 사운드로 표현해내며 곡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한층 더 살렸다.

특히 ‘롤린’의 반복되는 가사 “I’m rollin’ in the deep”가 귀를 잡아끈다. 후렴구 전체를 담당하는 이 가사는 곡의 중독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떼창을 이끌어내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진영의 작곡 능력이 또 한 번 입증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데뷔 7년 차에 들어선 보이그룹인 만큼, 청량감에 강렬함까지 더해졌다. 가사 뿐만 아니라 곡의 분위기를 통해 점차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B1A4는 이번 ‘롤린’에서도 청량하지만 깊이감 있는 강렬함을 보여줬다. 10개월 간의 공백기간 동안 외모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성장한 듯하다.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하면 바로 떠오르는 아델의 곡을 대항할 ‘롤린’의 탄생이다. 올 가을, 더 깊어진 청량함으로 찾아온 B1A4에 빠질 차례다.

한편 미니 7집 ‘롤린’을 발매한 B1A4는 25일 오후 8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7일 수요일 MBC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컴백 후 첫 무대를 가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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