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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구해줘’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엔딩에 대해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25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에 ‘구해줘’ 결말에 대해 “시즌2를 예고한 엔딩이 아니”라고 말했다.
전날 종방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구해줘’는 권선징악으로 마무리됐다. 한상환(옥택연 분)과 친구들은 임상미(서예지 분) 모녀를 구했고, 영부 백정기(조성하 분)은 불타 죽었다. 조완태(조재윤 분)과 한상환의 부친(손병호 분) 등도 법의 심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사이비 종교 구선원은 완전히 근절되지 않았다. 강 사도(박지영 분)는 새로운 영모가 돼 예배를 집도했다. 행방이 묘연하던 상미의 부친 임주호(정해균 분)는 말미에 등장해 십자가를 짊어진 채 길거리에서 선교에 나섰다. 일각에선 강 사도와 임주호로 시즌2를 이어가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회식 자리에서 농담처럼 다시 모여 드라마를 하자는 이야기는 하지만, 시즌2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임주호의 결말에 대해 “‘구해줘’를 연출하기 전 지하철이나 거리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시는 분들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어떤 사연을 가지고 그 길을 걷고 있는가 하는 궁금증이었다. ‘구해줘’를 통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나름대로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구해줘’ 최종회는 평균 4.8%, 최고 5.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후속으로 송승헌 고아라 주연의 ‘블랙’이 14일부터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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