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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올해만 9작품"…'구해줘' 조재윤, 무한 캐릭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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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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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조재윤이 캐릭터 열전 중이다.

조재윤은 24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에서 사이비종교 구선원 총무 조완태 역을 맡았다. 교도관이었던 그는 재소자 백정기(조성하 분)의 능력을 알아보고 손을 잡은 후 구선원 총무를 자처하며 이득을 취하는 기회주의자다. 과장된 헤어스타일 등 친근한 외양이지만 비열한 눈빛에 검은 속내를 숨긴 인물로, 각종 비리의 중심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주요 인물이었다.

올해 조재윤의 활약은 눈부시다. SBS ‘피고인’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조폭 신철식,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의 보이스 피싱을 당한 국가안보국 허당 실세 박차장, 영화 ‘프리즌’의 익호(한석규 분)의 행동대장 홍표, 영화 ‘시간 위의 집’의 아내에게 살해당한 남편 철중 등을 연기했다.

특징은 조금씩 차이나는 캐릭터다.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구해줘’처럼 등장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악인 캐릭도 존재한다.

‘구해줘’ 이후에도 이 같은 그의 행보는 계속된다. 10월 3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에선 대형조직 두목 황사장, 10월 11일 방송하는 KBS2 새 수목 미니시리즈 ‘매드 독’의 조폭 출신에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보험조사원, 10월 14일 첫방송하는 OCN ‘블랙’의 저승사자 No.007,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의 어영청 최고 실력자이자 역모를 도모하는 수장 도만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조재윤 한 명만으로도 캐릭터 열전 중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만 이처럼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아홉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변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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