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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화질 올해부터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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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그동안 희미한 화질 때문에 관객들의 불만을 샀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화질이 올해부터 확 바뀐다.

최신 상영기술을 도입해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개막작이 상영되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 최신 기술의 상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영화제 측이 도입한 영사기는 바코(BARCO)사의 플래그십 레이저 프로젝터다.

연합뉴스

부산 영화의 전당 배우 입장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린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 관객들이 가득 찬 가운데 배우들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영사기는 세계 최대의 레이저 광원 라인업을 갖춰 최고 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현재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주요 영화제의 공식 디지털 프로젝터로 사용하고 있다.

개막작과 폐막작, 오픈 시네마 섹션의 상영작이 이 최신 영사기를 통해 상영된다.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는 개막작인 '유리정원'과 폐막작 '상애상친'을 비롯해 '마더!', '몬스터 파크',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엄마와 올빼미',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스테이션 7', '당갈'이 상영될 예정이다.

야외극장 영사기 교체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5개 상영관 중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는 LED 스크린을 도입한다.

올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2일 개막해 21일까지 열린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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