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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아이 캔 스피크' 주말 60만명↑···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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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이 캔 스피크, 영화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나문희가 주연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가 개봉 첫 주말 6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는 22~24일 1140개관에서 60만7737명(누적 관객수 72만6563명)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9억75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46.0%였다.

'아이 캔 스피크'의 흥행세는 '킹스맨:골든 서클'이 개봉하는 27일 전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는 25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1만6161명으로 예매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1위 '킹스맨:골든 서클' 10만6942명).

이 작품은 하루에도 몇 번씩 민원을 넣으러 구청에 오는 할머니가 민원접수창구에서 일하는 공무원 청년에게 영어를 배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시라노:연애조작단'(2010) '스카우트'(2007) '광식이 동생 광태'(2005) 등을 만든 김현석 감독이 연출했고, 나문희·이제훈 등이 출연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주말 동안 21만4570명(678개관 8612회 상영)을 추가해 2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247만3708명).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베이비 드라이버'(15만4313명, 누적 71만8198명), 4위 '킬러의 보디가드'(5만5475명, 159만7280명), 5위 '아메리칸 메이드'(4만1428명, 38만5918명) 순이었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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