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김규리 "젊은 치기에 쓴 글, 대가는 충분…걱정 끼쳐드려 죄송"(심경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본사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규리가 과거 글을 다시 게시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24일 김규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008년5월1일에 썼던 글 전문입니다"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과거 게시했던 글의 전문을 캡쳐한 사진을 게시했다.

김규리는 과거 자신이 남겼던 글에 대해 "초등학교에서도 배우는 '수사법'...수사법으로 이뤄진 문장은 제 글의 전체가 아닙니다"며 "저는 그저..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규리는 "9년하고 5개월...젊은 치기에 쓴 글입니다"라며 "십년이면 글의 댓가는 충분히 치룬것 같습니다. 더이상의 혼란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덧붙여 그녀는 "걱정 끼쳐드리고 또 부족해서 늘 죄송합니다"라고 말을 남겼다.

한편 김규리는 23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과거 본인이 게시했던 정부에 대한 비판글로 인해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심경을 털어 놓은 바 있다.

'이하 김규리 입장 전문'

2008년5월1일에 썼던 글 전문입니다. 국민의 건강권은 보수적으로 지켰으면 했고 검역주권 포기한것이 (미국과) 내내 마음에 걸려서 썼던 글입니다.

초등학교에서도 배우는 '수사법'...수사법으로 이뤄진 문장은 제 글의 전체가 아닙니다.

저는 그저..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9년하고 5개월...젊은 치기에 쓴 글입니다. 십년이면 글의 댓가는 충분히 치룬것 같습니다. 더이상의 혼란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걱정끼쳐드리고 또 부족해서 늘 죄송합니다.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살아도 부족한 세상입니다. 그러니 모두 화이팅!!!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