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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어게인TV]'추블리네' 야노 시호, 딸바보 엄마의 색다른 모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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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야노 시호가 몽골 소년을 향해 훈훈한 모성애를 보였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추성훈의 아내이자 추사랑의 엄마인 야노 시호가 몽골의 11세 말타기 선수 소년을 보고 모성애를 느꼈다.

야노 시호는 추성훈과 함께 말타기를 연습하는 소년을 보고 "그동안 무표정이었는데 말을 타고 멋지게 달리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으로 와닿아서 눈물이 났다.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데 아마 모성애 같은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노 시호는 "여자 아이와는 또 다른 모성애다. 힘이 되고 싶다"며 소년에게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소년의 속도를 못 따라잡는 추성훈을 보고는 웃어 보였다.

계속해서 소년을 바라보며 야노 시호는 "내 아들 같다. 아들을 갖고 싶다"고 전했고, 추사랑에게도 "남동생이 있으면 좋겠냐. 엄마는 갖고 싶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엄마의 애정에 질투를 느낀 추사랑은 "아니"라며 아빠 추성훈에게 달려가 눈물 흘렸다.

숙소로 돌아온 야노 시호는 "달리다가 혹시 떨어지면 죽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무서웠다. 소년이 무사히 말을 탈 수 있도록 행운의 팔찌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모델 아이린, 엄휘연, 딸 추사랑과 함께 소년을 위한 팔찌를 만들었다. 다 만든 뒤에는 행운의 기운을 불어넣고 "이 팔찌를 차면 이길 수 있다. 다치지 말고 달려라"고 응원했다.

이에 추사랑도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 작은 손으로 엄마를 도왔다. 이후 추성훈과 김동현이 만든 카레를 다 함께 먹을 때도 몽골 어린이들과 소통하며 즐거워했다.

그날 밤, 야노 시호는 추성훈에게 "사랑이가 누구랑 같이 뭘 하는 게 기쁘다는 걸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추성훈 또한 "많이 바뀌었다"고 딸의 성장에 뿌듯해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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