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西 언론 "이강인은 아시아의 호랑이…바이아웃 136억 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에 대한 현지 언론의 호평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 데포르테'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에 대해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 중 최고의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가장 공들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에르쿨레스와 치른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 감각을 뽐내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치른 3경기에서 4골을 득점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동료들과의 호흡, 피지컬 적인 면, 정신적인 면 그리고 기술적인 면 등 모든 부분을 잘 수행하고 있다"면서 "그는 아시아의 호랑이다"고 말했다.

스페인 언론 '플라사데포르티바'는 이강인의 구체적인 바이아웃 금액까지 언급했다.

플라사데포르티바에 따르면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000만 유로(한화 약 136억 원)정도다. 이강인은 현재 발렌시아와 오는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이 계약에는 다음 시즌부터 발렌시아의 성인팀에서 뛸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강인이 성인팀에서 일정 숫자 이상의 경기를 뛸 경우에는 그의 바이아웃 금액 역시 함께 오르게 된다.

한편 이강인은 과거 방영된 TV 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 3기'를 통해 재능을 인정 받았고, 지난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해 기량을 한껏 끌어 올렸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유수의 명문팀이 이강인에게 접근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