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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믹스나인' 한동철 PD "음악 예능의 차트 독식, 나도 만감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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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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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한동철 PD가 '믹스나인'과 같은 프로그램이 음원시장의 질서를 흔들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동철 PD는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 사옥에서 열린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 기자간담회에서 "요즘은 음원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까지 있으니까 분명 홍보에서 어드벤티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다른 제작자 분들이 공들여서 내놓은 음원 보다 순위가 높을 때 사람으로서 나도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저희도 지금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단계다. 대한민국이 적은 인구로 아시아 문화 시장을 호령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수상하는 정도까지 문화 시장에서 파급력이 있다. 이런 게 과도기라고 생각한다. 제작자 분들의 의견을 거의 100% 수렴해서 음원 출시 부분도 수정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한 PD는 "대중들이 원하고 원하는 방식이면 수정해서 맞출 필요는 있는 것 같다. 좋은 방향으로 수정을 할 것"이라면서 "음원이 우리 방송에서 10~12곡 정도 나온다. 지금 현재 기존의 가요 시장의 작곡가, 프로듀서들과 협업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김도훈 작곡가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를 만나고 있다. 음악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협업할 수 있게 진행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으로 한동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0월29일 오후 4시5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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