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언니네' 송은이X김숙X박지선, 개그우먼 찰떡호흡 터졌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SBS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송은이X김숙과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19일 오후 12시 방송된 SBS 러브FM '언니네 라디오'의 첫 코너 ‘수거했어 오늘도’에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수거했어 오늘도’는 비우는 삶을 위한 코너로, 청취자들의 수거 사연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었다.

이날 박지선은 ‘언니네 라디오’ 제목을 짓는 데 일조했음을 밝혔다. 박지선은 “’언니네 라디오’를 듣자마자 너무 좋았다. ‘걸투(Girl Two)’를 들었을 때는 너무 별로였다. 진짜 ‘언니네 라디오’가 확정되니까 국장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 말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김영철과 콩트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박지선은 개그우먼 선배인 안영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지선은 "안영미와 친하냐"는 두 사람의 질문에 "신인 때는 몇 번 어울려서 노래방을 가봤는데 결이 많이 다르다고 느꼈다. 노래방에서 노래 말고 다른 걸 하시더라. 저는 김민경씨, 박소영씨랑 친하게 지내고 있다. 안영미 선배님은 2012년에 보고 못 뵌 것 같다"며 웃었다. 이에 송은이, 김숙은 "여전하다. 낮에 활동해서 요즘 좀 힘들어한다"고 답했다.

‘수거했어 오늘도’는 박지선의 사연으로 시작됐다. 박지선은 최근 게임 어플을 지웠음을 고백하며 "짝 맞추는 게임 560판까지 갔었는데 눈이 침침해져서 지웠다. 오른쪽만 침침해지고 왼쪽은 그대로여서 지워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선은 "눈이 침침해져서 톡 글씨 크기도 제일 크게 해놨다. 보고 싶지 않은 분들도 제 스케줄을 다 알게 된다"고 덧붙였다.

인맥 정리를 했다는 청취자들에 조언하기도 했다. 박지선은 “연예인 분들은 특히 번호를 자주 바꾸기 때문에 인맥 정리가 필요하다. 유세윤 씨 번호만 네 개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연락처가 3천 개가 넘는데 꼭 지우면 어디서 만나더라. 그래서 못 지우겠다”고 전했다.

버리지 못하고 모으는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스폰지밥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박지선은 "3백개 이상돼야, 발 디딜 틈 없이 숨 막힐 정도로 있어야 콜렉터라고 본다. 심지어 스폰지밥 냉장고까지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