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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명불허전’ 유민규, 김남길 정체 파악 “조선시대에 있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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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유민규가 김남길의 정체를 파악했다.

16일 방송한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뒤 갑자기 사라진 최연경(김아중 분)과 허임(김남길 분)의 모습을 보고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는 유재하(유민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하는 과거 CCTV를 통해 확인한 병원에서 갑자기 사라진 두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이번에도 사라진 두 사람을 의상하게 생각했다. 그는 표정을 구기며 고민하다가 최천술(윤주상 분)이 있는 혜민서를 찾아갔다.

혜민서에 도착한 유재하는 앞에서 서성거리는 최천술을 발견했다. 이어 최천술에게 “허봉탁씨 할아버지 손님이라고 알고 있다. 누구냐. 그 사람 말로는 멀리서 왔다는데 거기가 어디냐”고 다짜고짜 물었다. 유재하는 “처음에는 돌팔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저희 할아버지랑 짜는 사기꾼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천술은 당황하면서도 “이상한 점 뭐?”라고 되물었다. 유재하는 “이름이며 옷이나 말투. 더 이상한 건 제 눈앞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거다. 연경누나랑 같이”라고 답했다.

최천술은 “또?”라면서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유재하는 “또라니? 제발 누구인지 말씀해 달라”고 캐물어싿. 이때 최천술은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려고 했다. 이에 간호사와 보조가 놀라 혜민서에서 나와 괜찮느냐고 물었다. 최천술은 “가슴이 좀 뻐근해서. 어제 먹은 게 좀 체했나”라고 둘러데며 간호사와 보조의 부축을 받고 안으로 들어갔다. 혜민서 앞에 혼자 남은 유재하는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유재하는 아버지 마성태(김명곤 분)에게 찾았다. 그러다가 마성태가 허임을 찾으면서 혼잣말로 “조선시대로 돌아간 거 아니냐”고 말하는 소릴 듣고는 “조선시대로 갔다고요?”라고 되물었다. 마성태는 “안 그래도 복잡하다”면서 답을 피하고는 자리를 떴다. 그러나 유재하는 조선시대 침술이 가장 뛰어났고, 그 침술을 가졌던 의인이 허임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허임의 존재를 눈치챘다. 이어 “두 사람, 그럼 조선시대에 가 있다는 거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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