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1패 기록, 17일 단식서 결판
테니스 대표팀 이재문. (대한체육회 제공) / 뉴스1 DB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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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데이비스컵 대만과의 1그룹 잔류전(4단1복) 둘째날 복식에서 패했다.
임용규(세계랭킹 586위·당진시청)와 이재문(715위·부천시청)은 16일 강원 양구의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17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강등 플레이오프 2차전 복식 경기에서 첸티(297위)-제이슨 정(240위)에게 0-3(4-6 4-6 4-6)으로 패했다.
전날(15일) 열린 1~2단식에서는 정현(44위·한국체대)과 권순우(208위·건국대)가 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1승만 거두면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지만 복식전 패배로 2승1패를 기록, 17일 3~4단식을 치르게 됐다.
정현이 3단식에서 제이슨 정을 물리치면 한국은 잔류를 확정한다.
4단식에서는 권순우가 우퉁린(552위)을 상대한다.
이날 복식에서 대만은 당초 우퉁린과 유 첸지유(592위)를 출전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만은 경기 1시간 전 팀 내 에이스인 첸티-제이슨 정으로 선수를 교체했다.
임용규-이재문조는 리턴에서 범실을 기록하며 경기 내내 고전했고 결국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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