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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캔자스시티에 막힌' 클리블랜드, 연승 행진 '22G'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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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클리블랜드 선수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클리블랜드의 질주가 '22연승'에서 멈췄다.

클리블랜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래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3-4로 졌다. 연승 행진이 '22경기'에서 중단돼 23연승을 향한 꿈도 끝났다.

클리블랜드는 1-1로 맞선 3회 호세 라미레즈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3-1로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캔자스시티는 4회 브랜든 모스의 솔로포, 5회 에릭 호스먼의 적시타가 터지며 3-3 균형을 맞췄고, 6회 로렌조 케인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승 행진을 멈춰야 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달 24일 보스턴전부터 15일 캔자스시티전까지 22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며 돌풍을 일으켰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연승 2위 기록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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