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를 쓴 하명희 작가가 주연배우 서현진에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하명희 작가는 16일 SBS를 통해 “(서현진은)좋은 쪽으로 할 말이 넘친다”며 “일단 시작하면 지면을 다 할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인 문학 소양이 갖추어진 것 같았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말에 논리가 살아있다”고 했다.
하 작가는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서 그걸로 대신 표현하겠다”며 “서현진이 아닌 이현수는 상상할 수 없다”고 추켜세웠다.
함께 출연하는 다른 배우들도 칭찬했다. 서현진과 호흡하는 양세종에 대해 “눈빛으로 여러 가지 말을 할 수 있고, 여자들의 연민을 일으킬 수 있는 분위기를 가진 20대 배우를 찾았다”며 “양세종이 아주 적합했고, 거기에 남자다움까지 갖췄다. 잘생긴 배우가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까지 가지고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재욱에 대해서는 “‘커피프린스’의 꽃미남 배우 출신인데, 이후의 행보가 흥미로웠다. 그리고 생각이 많고 깊었다. 배우로서 그런 면을 갖춘 게 좋았다”고 말했다. “열 번 봐도 질리지 않는 남자”라고 했다.
조보아에 대해서는 만나고 나서 팬이 됐다고 한다. 배우로서의 자세가 매우 좋았기 때문이다. 그는 “처음 만나서 ‘욕을 많이 먹을 수도 있는데 괜찮겠냐’냐는 질문에 ‘연기를 못해서 욕을 먹는 거지, 캐릭터 때문에 욕을 먹는 건 아니다’라고 답하더라 자기중심적이고 거침없고 솔직한 홍아에 대한 캐릭터 이해도가 높고, 열정도 있어 딱 맞춤으로 해낼 것”이라 고 신뢰를 나타냈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릴 로맨스 드라마다. 18일 첫 방송.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