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은애 기자] 빅스 홍빈이 정글에서 집념의 사나이로 활약하며 마지막 회를 빛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KOMODO’(이하 ‘정글의 법칙’)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각각 흩어져 지냈던 해안 동굴 팀과 숲속 동굴 팀이 다시 만나 여정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홍빈은 순수한 매력과 패기 가득한 모습으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정글에서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추위와 배고픔으로 연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초긍정 바이러스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던 홍빈은 이날 마지막 코모도 편에서도 밝고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며 ‘순수 청년’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는 자세로 ‘순수 청년돌’이라는 애칭을 얻었던 홍빈은 정글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화사한 분위기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에서 홍빈은 김병만 족장의 지시에 따라 배우 이태환, 여자친구 예린과 함께 건너편 섬에 가 코코넛과 먹을거리를 찾아오기로 했다. 세 사람은 족장과 부족원들을 위해 쉴 새 없이 손과 발을 움직였다. 결국 집념과 오기 하나로 특별한 장치 없이 옆에 있는 섬까지 오로지 헤엄을 쳐서 간 것. 특히 맏형 홍빈은 강인한 패기로 동생들을 이끌어 마치 청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열정과 감동을 보여줬다.
메마른 섬에서 도통 먹을거리를 찾지 못했던 세 사람은 망연자실했다. 그러던 중 홍빈이 나무 밑에 떨어진 코코넛을 처음 발견하며 이태환과 예린에게 기쁨을 안겼다. 이후 속도를 높이며 코코넛을 채집한 세 사람. 병만 족장이 코코넛을 가볍게 들고 오라는 지시에 따라 홍빈과 이태환은 각각 돌과 도끼로 껍질을 제거하기로 했다. 홍빈은 돌로 코코넛을 척척 까내는 이태환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집념을 다해 도끼 스매싱을 날렸다. 껍질이 벗겨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음에도 끝까지 포기하기 않고 도끼를 찍어대 매끈한 코코넛을 얻을 수 있었다.
지난 ‘정글의 법칙’에서 홍빈은 정글에 도착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간절한 마음으로 매사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편에서도 끈질긴 도전 의식과 강인한 패기로 팀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순수 청년’의 매력을 드러냈다.
긍정 바이러스와 함박 미소로 정글을 접수한 빅스 홍빈이 출연했던 ‘정글의 법칙’은 코모도 편의 대장정을 끝내고 다음 주부터 피지 편이 첫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저녁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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