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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지만 제겐 큰 기쁨이었습니다.”
아이콘 바비는 지난 14일 음원, 15일 음반이 발매된 첫 솔로앨범 ‘LOVE AND FALL’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바비는 최근 인터뷰에서 “뮤지션으로서 여러 색깔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솔로앨범에서 많은 시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바비는 래퍼다.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에서 아이돌 연습생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보컬에 중점을 뒀다. 스스로 래퍼로서 보컬을 하는 게 맞는지 고민 끝에 도전을 했다. 주종목인 랩만 했다면 작업이 훨씬 쉬웠을 것이라는 말도 했다. 도전 덕분에 자신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보컬이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도 발견했다.
바비는 또 “아이콘을 비롯한 그 간 활동에서 센 힙합만 했다”며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면도 있다는 걸, 그런 음악도 할 수 있다는 걸 어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바비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10곡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바비는 “힙합을 베이스로 하더라도 어떻게 풀어내는지가 곡마다의 차이점”이라며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욕심이 컸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런어웨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일탈’을 소재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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