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첫 솔로' 아이콘 바비 "회장님 조언에 대중성 갖춰"(인터뷰③)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가 하고 싶은 음악과 많은 사람들이 즐겨들을 수 있는 음악의 중간점을 찾는데 조언을 받았습니다.”

아이콘 바비가 지난 14일 음원, 15일 음반이 발매된 첫 솔로앨범 작업에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수장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도움을 이 같이 설명했다. 바비는 “내가 하고 싶은 음악만 고집한다면 대중과 접점을 찾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어쨌든 나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듣는 음악을 하고 싶었고 내가 하고 싶은 음악과 중간점을 찾는 게 숙제였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런어웨이’와 1번 트랙으로 ‘사랑해’를 고르고 곡을 수정하는 데도 양현석의 조언이 있었다. 바비는 “가사가 너무 많다는 지적을 받았고 대중에게 더 쉽게 다가가야 한다는 조언도 들었다”며 “마냥 내 스타일로만 작업을 하다가 대중을 생각할 수 있게 중심을 잡아줬다”고 설명했다. YG에서 활동하는 여러 그룹 중 빅뱅 이후 처음으로 바비가 솔로로 정규앨범을 발표할 수 있게 해준 것 역시 양현석의 선택이었다. 바비는 “노래를 만든다는 것은 내가 생각하고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려는 것”이라며 “작업을 할 때마다 회장님(양현석)에게 계속 보냈더니 기회가 왔다”며 웃었다.

바비의 첫 솔로 정규 앨범 ‘LOVE AND FALL’은 공개 하루도 안돼 알메니아, 그리스,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스웨덴, 타이완, 터키, 보츠와나, 칠레, 코스타리카, 핀란드, 홍콩, 룩셈부르크, 마카오, 말레이시아, 페루, 필리핀, 트리니나드 토바고,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22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도 6위까지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내에서도 주요 음원사이트인 지니에서 1위를 비롯해,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 소리바다 등 6개 실시간 차트에서는 상위권에 올랐다.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