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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푸드트럭’ 4인의 푸드 도전자들이 8배라는 역대급 판매고를 올렸다.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에서 백종원의 긴급제안으로 4명의 도전자들이 ‘백백 프로젝트’에 도전한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수원 남문시장 ‘푸드 트레일러 존은 오픈 전부터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많은 인파로 도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양념통을 쏟는 등 실수를 연발해 긴장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후 도전자들은 백종원의 긴급문자를 받고 100만원과 100인분 판매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도전하라는 엄명을 받았다. 차오루는 전병 100개, 그 외 푸드트럭은 각각 200인분 이상의 판매를 올려야 하는 이른바 ‘백백 프로젝트’.
백종원은 차오루를 성공 가능성 1순위로 꼽았다. 그는 “파스타가 제일 힘들 거다. 성격 자체가 완벽주의자다”라며 메뉴 자체의 어려운 특성을 염려했다. 또한 제작진이 “누가 제일 걱정스럽느냐”고 하자 백종원은 “대만감자”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돌발 상황이 생겼다. 박원재가 크림소스 문제로 파스타 촬영중단 의사를 밝힌 것. 그는 손님들에게 "크림에 문제가 있다. 다른 걸로 바꿔드리겠다"고 재빠르게 손님들에게 사과했다. 이에 백종원은 "잘했다. 비슷한 일이 생겼을 때 빨리 정리하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백종원은 문제의 크림소스를 직접 먹어본 뒤 "맛이 굉장히 애매하다. 이걸 그대로 파는 사람도 있을 거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박원재는 소스를 전량 폐기했다. 이후 박원재는 “남은 재료가 다 떨어져서 30명만 받겠다”며 번호표를 나눠줬다. 번호표는 기다리는 손님들을 고려한 배려였던 것. 백종원은 그런 박원재의 아이디어를 칭찬했다.
차오루의 중국식 전병은 일단 안전한 계란을 사용하고 있다는 손글씨로 손님들을 안심시켜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다. 그는 손님들에게 수수께끼를 내면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에 백종원은 “역시 연예인이라 다르다”며 차오루를 폭풍칭찬했다.
한편 MC 김성주가 특별 스파이로 푸드 트레일러 존에 잠입해 손님들의 생생한 반응을 살펴 웃음을 안겼다. 점점 지쳐가는 도전자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차오루가 전병 100개 도전을 성공시켜 감동을 선사했다. 마침내, 모든 영업이 종료된 가운데 대만감자 박래윤은 85만7000원으로 1위 매출을 올렸고, 돼지스테이크는 66만원, 파스타는 로제파스타로만 60만원을 판매했다.
이들은 갑작스런 돌발상황과 오랜 기다림으로 지친 손님들을 각별히 신경쓰는 등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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