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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다만세' 여진구, 이연희에 "난 이 세상에 없겠지"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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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여진구가 오열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연출 백수찬|극본 이희명)에서는 정정원(이연희 분)에 이별 메시지를 남긴 성해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해성은 자신이 촬영한 영상 메시지를 다시 재생했다. 그는 “2017년 9월 7일. 정원아 안녕 네가 이걸 볼 때쯤이면 난 아마 이 세상에 없겠지. 내가 이 세상에 돌아오고 정원이 너를 다시 만나고 그래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행복했는지 보여주려고 이 영상 메시지를 쓰는 거야”라고 말하는 영상 속 자신을 바라보며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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