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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바른정당이 13일 차기 지도체제를 두고 격론을 벌인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8시부터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 지도체제에 대해 끝장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혜훈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에 휩싸여 사퇴한 가운데 ‘포스트 이혜훈’ 체제를 두고 자강파와 통합파가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도부는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자강파’인 유승민 의원을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쪽으로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열린 소속 의원 만찬 회동에서 ‘통합파’인 김무성, 김용태, 이종구 의원 등이 ‘유승민 등판’에 제동을 걸면서 논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에 따라 당은 이날 회의를 통해 비대위 체제냐, 권한대행 체제냐를 두고 격론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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