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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 잠수함에서 인도 국적 7세 여아 손가락 절단”

중앙일보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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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 잠수함에서 인도 국적 7세 여아 손가락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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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사진 다음 로드뷰]

서귀포해양경찰서[사진 다음 로드뷰]


인도 국적 7살 어린이가 제주도 관광 잠수함에 탑승하다가 손가락 두 개가 잘리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한국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인도인 A씨의 7살 딸이 제주의 관광 잠수함에 탑승했다가 직원의 실수로 오른쪽 손가락 검지와 중지 일부가 절단됐다. 잠수함 업체 직원은 아이를 안아 옮기면서 해치를 닫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치는 잠수함 갑판에 설치된 출입문이다.

피해 아동은 사고 직후 제주시 모 병원으로 옮겨진 뒤 접합 수술을 받고 현재는 서울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해당 잠수함 선장 A(48)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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