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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시안이가 지켜줄게" 대박이, 누나들 수호하는 '슈퍼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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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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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이 누나들을 지키는 슈퍼맨으로 성장했다.

1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시안이 정전된 집에서 누나들을 듬직하게 지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남매네 집은 갑작스레 정전이 됐다. 에어컨 등 갑자기 전력을 많이 쓴 탓. 이에 설아와 수아는 눈물을 흘리며 두려움에 떨었지만 시안이는 무서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시안이는 되려 설아와 수아에게 "괜찮냐"고 물으며 남자다운 모습을 보였고 "시안이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다독였다.

또 두려움에 딸고 있는 설아와 수아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주는 등 듬직한 모습으로 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동국은 "시안이가 겁대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었는데, 오늘 누나들을 지키는 모습을 보니까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날 설아와 수아 역시 이동국의 장난에 수난을 당하는 시안이를 위해 나섰다. 물놀이에 간 설수대 중 시안이는 어김없이 이동국의 장난에 눈물을 흘렸다. 무릎까지 오는 시냇가에 빠뜨리겠다는 아빠의 장난에 폭풍 눈물을 흘린 것.

이에 설아와 수아는 눈물을 흘리며 아빠를 말리는 등 설수대의 우애를 보였다.

잎사 이동국의 오남매들은 아빠가 출전하는 우즈베키스탄전을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자정이 넘은 시간 방송된 우즈벡전임에도 오남매들은 빨간 티셔츠를 맞춰 입고 아빠를 응원했다.

오남매들은 경기 시작 전 영상통화로 이동국과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아빠를 응원했고 특히 테니스를 하는 재아는 "다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진정한 응원을 했다.

이날 아이들은 이동국이 경기에 등장하자 열렬히 환호했고 월드컵 진출에 성공하자 뛸듯이 기뻐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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