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1분]기태영, 로희와 버진 로드 입장…서운한 딸바보 아빠

[헤럴드POP=전보라 기자] 기태영이 로희의 어린이집 결혼식에서 서운해하며, 슈돌 공식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로희가 결혼식을 올렸다.

기태영과 유진은 어린이집 등원을 귀찮아하는 로희 때문에 아침부터 애를 먹었다. 이날 유진과 로희는 테칼코마니처럼 점점 닮아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진행하는 로희 결혼식 날이었다. 이를 알게된 딸바보 기태영은 로희의 진짜 결혼식을 상상하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공주님처럼 꽃단장을 마친 로희와 기태영은 신부 입장 연습을 했다. 기태영이 서운해 하자, 로희는 "아빠 같은 남자랑 결혼하겠다"고 말하며 아빠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이후 기태영은 결혼식에서 로희와 함께 버진 로드를 걸으며, 복잡 미묘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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