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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오승은,이혼 최초 언급한 방송 다시보니…"임신 당시 드라마 촬영 중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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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승은.사진=tvN '현장토크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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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은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 해 근황을 알린 가운데 과거 방송서 이혼을 최초 언급한 방송장면이 회자되고 있다.

오승은은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의 밀레니엄 스타 특집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오승은은 "2년 전 아기 아빠랑 정리를 하고 나서 고향으로 갔다. 방송을 하기엔 마음이 지쳤다.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될까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혼 전 혼전임신으로 한 차례 고충을 겪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은은 "결혼 당시에는 임신 사실을 알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 헤어진 적이 있는데 헤어지고난 후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혼자 낳을까 생각도 했지만 코디네이터가 남편에게 전화했고, 남편이 한 걸음에 달려와 무릎꿇고 사죄한 후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오승은은 "임신 당시 드라마 촬영 중이었고, 소속사 입장도 있고 해서 알릴 수 없었다. 임신 8개월까지 숨기다 고열과 결석이 있어 병원에 갔다.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발육 부진으로 재왕절개를 해야할 정도였다. 다행히 극중 임신하는 역할을 해야 했고, 드라마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승은은 지난 2008년 박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얻었다. 하지만 2014년 5월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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