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SNL코리아9' 여자친구, 유쾌한 파격 변신···얼굴이 열일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청순돌의 대명서 걸그룹 여자친구가 'SNL 코리아 9'에서 유쾌한 파격 변신을 선보이며 크루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9'(기획 안상휘/연출 권성욱 등)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게스트로 등장한 여자친구는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겠다며 의욕을 드러냈고, 거침없이 망가지며 웃음을 안겼다. ‘크리미널마인드’ 패러디 코너에서는 유주가 엉뚱하면서 몸 개그에 능한 NCI 요원으로 변신했고, 무엇이든 몸으로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콩트 ‘배드걸즈’에서는 “한 번 사는 인생 내 마음대로 살 거야. 원하는 건 뭐든 내 마음대로 할 거야”라는 모토로 다이어트에 반하는 센 언니들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청순돌의 이미지를 과감히 벗은 모습이었다.

‘3분 여자친구’에서는 여자친구를 원해는 김민교에 이세영이 다양한 ‘3분 여친’을 권했고, 소원은 황금비율 여친, 유주는 빠른 97 여친, 예린은 파워 청순 여친, 신비는 반전 매력 여친, 엄지는 엄지공주 여친, 은하는 아이돌 여친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김민교와 호흡을 맞춰 능청스런 연기를 하는 것이 포인트로 내숭 제로, 내려놓는 연기를 펼친 신비의 열연이 눈길을 끌었다. 열일하는 미모는 덤이었다.

일본 원작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패러디 코너에서는 정상훈과 예린이 호흡을 맞췄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병약한 소년 정상훈과 그의 심장을 뛰게 해 심장병을 악화시키는 ‘심쿵’ 예린의 열연이 웃음을 안겼다. 정상훈은 예린의 특급 애교에 죽을 것 같은 심장 통증을 느끼다가도 정이랑의 얼굴을 보는 순간 한 순간에 정상화되었고, 결국 오래 살기 위해 예린이 아닌 정이랑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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