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휴가철 '몰카' 주의보…지난해比 28%↑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경찰이 휴가철 '몰카(몰래카메라)' 범죄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몰카 촬영 및 유포 검거 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찰청은 피서철인 7월1일부터 8월20일 동안 전국 몰카 범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총 973명의 몰카 촬영자와 유포자 97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 건수(769명)와 비교해 28%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또 지난 7월 24일부터 사이버 음란물을 집중 단속한 결과 몰카 의심 촬영물 7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한 처벌강화와 피해자보호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관계부처에 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hms@segye.com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