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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다목적문화체육센터 주민설명회 |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에 제2다목적문화체육센터가 건립된다.
금천구는 30일 오후 7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제2 다목적문화체육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열고 건립 추진과정과 설계(안),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다목적문화체육센터는 금천구 제2의 문화체육센터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에 수영장, 대체육관, 헬스장, 다목적문화룸, 북카페 등을 갖출 예정이다.
건립 위치는 현재 도시텃밭으로 이용 중인 독산동 1148번지 부지다. 2019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이번 다목적문화체육센터 건립으로 금천구는 그간 부족했던 수영장 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금천구 관내 수영장은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와 금천청소년수련관 등 2곳이었다. 수영을 하고 싶은 주민 모두를 수용하기에 부족해 일부 주민은 광명시 등 인근 수영장을 이용해야 했다.
금천구는 "서울시 1자치구 3체육센터 건립 지원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부지가 없어 그간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며 "군부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에 따라 문화체육시설 부지가 기부채납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새로 건립되는 다목적문화체육센터는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금천구청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으로 앞으로 우리 구 대표 공공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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