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정소민 '럽밍아웃'…해피엔딩 '예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정소민의 연이은 ‘럽밍아웃’이 KBS2 주말연속극 ‘아버지가 이상해’의 해피엔딩에 기대를 더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아버지가 이상해’는 미영(정소민 분)의 비밀 연애가 발각되며 가족의 축하가 이어졌다. 웃을 일 없었던 변가네 미영과 중희(이준 분)의 연애 소식은 뜻밖이지만 기쁜 소식으로 가족들이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미영은 중희의 스캔들 뉴스에 토라졌고 이를 달래주러 미영의 방에 들어온 중희와 이야기하던 중 가족이 이를 듣게 됐다. 윤석(김영철 분)과 영실(김해숙 분)은 복잡한 심경이었지만 내색하지 않았고 다른 가족들 역시 깜짝 놀랐지만 이내 두 사람의 연애를 축하했다. 미영이네서 시작된 두 사람의 연애 커밍아웃은 중희네서도 이어졌다.

미영이 중희의 빈 집에서 중희 엄마 수진(김서라 분)과 마주하게 된 것. 집 데이트를 준비하던 미영은 예상치 못한 수진과의 만남에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이후 이야기를 궁금케했다.

정소민은 가족에게 연애를 밝히고 수줍어하는 한편 미소를 잃지 않으며 기쁜 얼굴을 보였다. 특히 오랜만에 변가네 웃음꽃을 피운 행복 요정 미영의 사랑이 극의 해피엔딩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을 더했다. 이날 ‘아버지가 이상해’는 닐슨코리아 조사에서 3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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