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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 계란 세례를 당했다.
12일 저녁 7시55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 연출 이재상) 47회에서는 안중희(이준 분)의 팬으로부터 계란 세례를 당한 변한수(김영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중희의 팬들은 "사기꾼아, 너 얼마나 뜯어먹은 거야?"라면서 "우리 오빠 속였잖아, 아빠도 아닌데 아빠인 척 했잖아"라고 분노했다. 그리고는 변한수에게 "사과 똑바로해, 안 그러면 진짜 고소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 상황을 변미영(정소민 분)이 목격했고, 팬들을 막아섰다. 이후 변혜영(이유리 분) 역시도 날계란을 뒤집어 쓴 변한수를 보고는 "아무리 화가 나도 이건 당연한 게 아니다"면서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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