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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
10일 일본 포털사이트에서는 ‘상디의 담배가 사탕으로…한국 방송에서는 흡연 장면 NO’라는 제목의 기사가 과학분야 1위 기사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32년 흡연으로 구강암에서 걸렸어요”라고 증언하는 흡연 피해 사례도 정부 광고를 통해 텔레비전에 방송되고 있는 모습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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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고등학생으로 나오는 배용준이 담배를 피는 모습 |
또 원피스 상디의 사례를 들며 ‘지금 한국에서는 방송에서 흡연 장면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2년 KBS에서 방송된 ‘겨울연가’도 사례로 소개됐다. 극중 고등학생인 배용준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지금 다시 방송한다면 전체 장면을 ‘통편집’해야 한다는 한국 방송사 PD의 말도 인용했다. 한국에서는 방송에서 흡연 장면을 넣을 수 없어 2003년 일본 후지TV가 방영한 ‘하얀 거탑’을 폐암을 췌장암으로 바꿔서 리메이크했다는 사연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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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주일씨가 금연 광고에 출연한 모습 |
이같이 한국 방송 환경에서 금연 캠페인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개그맨 고 이주일씨가 암으로 사망하기 직전 광고를 통해 금연을 호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소개했다. 다만 한국에서도 영화에서는 흡연 장면 규제가 없다고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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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http://static.news.zumst.com/images/2/2017/08/10/348edc5a1ec84edb8b53a63309976b3c.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