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연우진과 박민영이 눈물을 흘리며 슬픔에 잠겼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부모를 잃고 슬픔에 빠진 신채경(박민영 분)이 남편 이역(연우진 분)에게 칼을 꺼냈다. 이역은 신채경을 위로하며 아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채경이 이역의 어깨에 칼을 겨누자 이역은 자신의 심장 쪽으로 칼을 가져가며 "여기가 심장이다. 이곳을 찔러야 죽는다"고 말했다. 남편의 행동에 신채경은 칼을 떨어뜨리고 눈물을 흘렸다.
곧이어, 신채경은 "서방님이 명하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역은 "누가 그런 짓을 했던 간에 필시 나를 위해 움직인 사람이 한 짓이 맞다. 그러니 내 책임이 맞고, 내가 약조를 못 지켰다. 복수를 하려거든 나를 죽여달라"고 말하며 아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오열했다. 가슴에 상처를 입은 이역은 신채경이 곤란해질 것을 걱정하며 자신의 찢어진 옷을 내관을 시켜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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