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데뷔 러시②]인피니트·B1A4 남동생 출격..야심찬 출사표

마이틴, 골든차일드, 굿데이(위쪽부터)/사진=뮤직웍스, 울림, C9

[헤럴드POP=박수정 기자] 8월 가요계 루키들이 연달아 출사표를 내민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신들부터 중대형 기획사들이 야심차게 기획한 신인 아이돌이 대기하고 있다. 각각의 매력은 무엇일까. 울림, WM, 뮤직웍스 등 탄탄한 기획사들이 출격시킨 신인 아이돌의 매력은 무엇일까.

기획사들은 저마다 오랜 기간을 들여 준비한 보이그룹으로 ‘프듀2’ 후광 효과와 맞선다. 먼저 지난 26일 데뷔한 보이그룹 마이틴이 도전장을 냈다. 이들은 백지영, 공민지, 길구봉구, 유성은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소속된 뮤직웍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 동네 친구 같은 친근하고 청량한 매력을 앞세운 신곡 ‘어마어마해’로 데뷔를 알렸다.

마이틴은 Mnet ‘슈퍼스타K6’에서 얼굴과 실력을 알린 송유빈을 필두로 데뷔 전부터 리얼리티 '마이틴 고'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팔로우 마이틴 투어로 전국 각 지역을 방문해 2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 은수는 백지영의 콘서트에서 '내귀에 캔디' 옥택연 역할을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다.

온앤오프 티저/사진=WM엔터

8월 2일에는 B1A4,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서 6년 만에 선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 온앤오프(ONF)가 출격한다. 온앤오프는 특색 있는 음악과 콘셉트로 B1A4와 오마이걸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을 성공적으로 데뷔시켜온 WM엔터테인먼트에서 전문화된 기획력과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친 신예. 감성적인 B1A4의 색채와는 또 다른 강렬한 파워 퍼포먼스를 장착한 보이그룹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뷔 앨범은 프로듀싱팀 모노트리가 작업했다. 모노트리는 황현, 이주형, G-HIGH, 신아녜스, 추대관 등 실력파 작사, 작곡가들이 모인 프로듀싱 회사로, 샤이니 '방백', 레드벨벳 '데이 원(Day 1)', 인피니트 '그리움이 닿는 곳에', 소녀시대 '첫눈에', 레이디스코드 '갤럭시' 등 특색 있고 완성도 높은 곡들로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8월 중에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골든차일드가 데뷔를 예정하고 있다. 골든차일드는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인피니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11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리얼리티 프로그램 '2017울림PICK'을 통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트와 러블리즈를 모두 성공시킨 기획사다. 골든차일드 멤버에는 인피니트 성열의 동생 대열이 포함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깜짝 게릴라 공연을 펼쳐 1000여 명의 팬을 모으며 데뷔 전부터 핫한 반응을 실감케 했다. 최근 재킷 촬영도 마치며 8월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 골든차일드가 인피니트와 같은 성과를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윤하, 치타, 정준영, 워너원 배진영 소속사로 알려진 C9엔터테인먼트도 첫 걸그룹 굿데이를 론칭한다. 굿데이는 지니, 나윤, 보민, 지원, 럭키, 채솔, 체리, 비바, 하은, 희진으로 이뤄진 10인조 걸그룹으로 귀엽고 러블리한 소녀들부터 시크함과 걸크러시를 장착한 소녀들, 청순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소녀들까지 다양한 매력과 색깔 등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C9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자체 제작 리얼리티 영상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으로, 8월말 데뷔 앨범으로 어떤 모습을 펼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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