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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아츄커플' 현우, SBS 주말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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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현우가 다시 한 번 주말드라마로 찾아온다.

한 방송 관계자는 27일 스포츠월드에 “현우가 SBS 새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현우는 지난 26일부터 대본 리딩에 들어갔으며 연정훈에 이은 남자 서브 주연급 역할로 전해졌다.

현우는 앞서 지난 2월 종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강태양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성실함이 무기인 흙수저 연기를 선보였으며 특히 ‘아츄커플’로 불리며 극 중 이세영(민효원 역)과의 로맨스로 인기를 끌었다. 등장할 때마다 걸그룹 러블리즈의 ‘아츄’가 흘러나와 ‘아츄 커플’이란 애칭으로 불렸다. 현우는 이세영과 함께 2016년 KBS 연기대상에서 김하늘과 이상윤, 오지호와 허정은, 송중기와 송혜교, 차인표와 라미란, 박보검과 김유정, 진구와 김지원 등 쟁쟁한 수상자들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현우는 프로젝트 그룹 24/7의 가수로 활동하다가 2009년부터 배우로 본격 데뷔했다. ‘드림’ ‘파스타’ ‘드라마 스페셜-헤어쇼’ ‘뿌리깊은 나무’ ‘청담동 살아요’ ‘못난이 주의보’ ‘고양이는 있다’ ‘송곳’ ‘대박’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에 출연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방송국 조연출과 7년째 데뷔를 못 하는 연기자, 안하무인의 절대 강자.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당신의 여자’ ‘청담동 스캔들’ ‘마녀의 성’을 연출한 정효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글로리아’ ‘널 기억해’ ‘못난이 주의보’ 등을 집필한 정지우가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연정훈 정유미 도지원 김기리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현재 방송 중인 ‘언니는 살아있다’ 후속으로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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