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식당에서 무료 제공되던 '아기용 밥'이 없어진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한 식당의 안타까운 사연이 화제다. [사진 네이버 블로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 유명 국밥집에서 아이들을 위해 제공하던 무료 서비스가 사라지게된 사연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해당 식당은 과거 부모와 함께 온 영유아를 위해 '애기밥'을 무료로 제공했다. 그러나 이 식당은 이를 중단했다.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 블로거가 게재한 국밥집 현수막 사진을 보면 "양해 말씀드립니다"라며 2살 이하의 유아에게 선의로 제공해 오던 '무료 아기 밥' 제공 중단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선의로 제공해 오던 무료 아기 밥을 일부 유치원생, 초등학생에게까지 제공해 달라고 억지를 부리는 손님들이 많았다고 양해를 구했다.

온라인 상에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양심 있고 기품 있는 사람들만 피해를 본다" "시민 의식의 성장이 필요하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