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피서지 불법 몰카 설치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20일부터 부산전파관리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단속에는 전파탐지형과 렌즈탐지형 등 첨단 장비가 동원됐다.해수욕장은 물론 물놀이 시설의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을 주요대상으로 단속중이다.
부산경찰청은 또 몰카 등 성범죄 예방과 검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성범죄전담팀' 76명을 배치했다.
올해 처음으로 불법 초소형 카메라 전문 탐지장비 9대를 투입했다.
전파탐지기는 몰카에서 발생하는 전파를 수신해 탐지한다. 전원이 켜져 있는 시계·라이터 등 위장형 카메라도 탐지할 수 있다.
렌즈 탐지기는 적외선을 쏘아 렌즈에서 반사되는 빛을 탐지하는 방식이다. 전원이 꺼진 카메라도 탐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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