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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여성친화도시' 원주시…몰카 잡는 수색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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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몰래카메라'(몰카) 잡는 수색대 임무를 수행하는 여성안심도우미를 운영한다.

최근 급증하는 몰카 촬영 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려는 조치다.

연합뉴스

몰래카메라 전파탐지기[연합뉴스 자료사진]



푸른 원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원주시, 원주경찰서가 참여한다.

몰카 수색은 우선 공공기관과 민간 개방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파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갖춘 2개 조가 주 1회 몰카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발대식은 이달 24일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20일 "몰카 없는 원주 만들기는 여성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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