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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컬투쇼' 김태우, 특급 라이브에 재치 입담까지..'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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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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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컬투쇼' 가수 김태우가 시원한 가창력으로 라디오 청취자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선라이브' 코너에 출연한 김태우는 환상적인 라이브와 입담의 조화로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김태우는 혼성그룹 카드(KARD)와 함께 출연해 가요계 선후배 케미를 발산했다. 카드 멤버들이 각자의 콘셉트를 각각 소개하자 김태우는 "(god 시절 나는) 메인 보컬과 높이 있는 물건 꺼내는 역을 맡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우는 이번 앨범 'T-WITH'도 소개했다. 손호영, 매드클라운, 2PM 준케이와 옥택연 등 쟁쟁한 피처링 군단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언급, "거절당하면 상처 받을까봐 직접 섭외했다"며 섭외 에피소드도 풀었다. "오늘 방송 후 '따라가'가 '사랑비'의 인기를 넘어설 거 같다"고 말한 김태우에게 MC 정찬우는 "(그 인기를) 마음 편히 따라가"라고 '따라가'의 의미를 더한 조언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카드 멤버 비엠에게 "눈이 정감이 간다. 저런 눈 되게 좋아한다"고 말한 김태우는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또 카드의 '올라 올라'(Hola Hola) 라이브에 "트렌디한 사운드들이 집합돼 있어서 좋았다"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명품 보컬 김태우의 특급 라이브도 이어졌다. 타이틀곡 '따라가'를 열창, 사이다 고음을 유감없이 뽐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라디오에서 다시 한 번 오리지널리티를 입증한 김태우의 라이브에 MC 정찬우는 "언제나 들어도 믿고 듣는 라이브다. 목소리가 허스키한데 (고음이 시원하게) 딱 올라갈 때 쾌감이 느껴진다. 답답한 게 터지는 거 같다"며 극찬했다.

김태우만의 독보적 보컬로 소화해 부른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 또한 감미로움과 경쾌함을 동시에 발산,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김태우의 라이브는 '컬투쇼' 스튜디오를 '컬투 가왕', '불후의 컬투'로 만들었다. 한 청취자는 "성대 뺏고 싶다"고 감동을 격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또 김태우는 8월 5일부터 시작되는 휘성과의 듀엣 공연 소식과 9월 10일 단독 콘서트 'T-WITH'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콘서트에서) 특별하게 준비 된 무대는 없냐"는 질문에 김태우는 "'따라가'를 들으실 수 있다"는 너스레로 '따라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eon@osen.co.kr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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