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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팝업★]'아이해' 정소민, 어디가든 설렘 케미...주말안방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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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본사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안 배우님, 좋아해요”

이 한 마디로 주말 저녁을 들썩이게 한 배우가 있다. 바로 배우 정소민. 16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안중희(이준 분)를 향해 날린 변미영(정소민 분)의 한 마디는 그야말로 설렘이었고, 그간 쌓여온 조마조마한 마음들이 폭발하는 순간이었다.

극중 안중희와 자신이 이복남매 사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변미영의 마음은 심란 그 자체였다. 결국 술에 의해서 고백을 했지만 아직 둘 사이의 관계가 진전이 될까는 미지수.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져 가고 있다. 더불어 이와 함께 이준과 설렘 가득한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정소민에 대한 관심 역시 깊어진다.

2010년 SBS 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홍모네 역으로 데뷔한 정소민은 햇수로 7년차 배우다. 데뷔작부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정소민은 그 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 조연을 맡으면서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MBC '장난스런 키스‘에서는 상큼 발랄한 오하니 역을 맡아 발칙한 여고생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KBS 2TV '빅맨’에선 재벌가 딸 강진아 역을 맡아 강단 있고 시원한 성격의 매력을 선보였다. 정소민은 이처럼 색이 다를 법한 캐릭터들에 자신만의 색을 입혀 하나의 연결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작품 속에서 이질감이 없는 캐릭터를 구축해나갔다.

그런 그녀의 연기는 JTBC ‘디데이’에서 맡은 정똘미 역할을 통해 한 캐릭터 안에 여러 매력을 녹여내는 데 성공하며 더욱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극중 정똘미 역은 허당기 넘치는 캐릭터이면서도 환자를 대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레지던트 3년차 의사. 상황마다 달라지는 캐릭터의 성격을 하나의 구심점 안에서 잘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헤럴드경제

방송화면캡쳐


이어 KBS 2TV '마음의 소리‘에 출연했던 정소민은 현재 출연중인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더욱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됐다. 특히 16일 방송은 전국기준 33.4%(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의 기록까지 세우기까지.

그간 전전긍긍했던 마음을 극복하고 안중희에게 고백하는 변미영의 모습을 통해 정소민은 핑크빛 로맨스를 예약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었다. 이때까지 서로 눈치만 보던 정소민과 이준이 커플 케미를 뽐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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