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박민영, 밀지 정체 알았다..연우진 손 들어줄까[종합]

[OSEN=이지영 기자] 박민영이 자신의 몸에 새겨진 문신의 정체를 알았다.

12일 방송된 KBS '7일의 왕비'에서는 역의 역심을 알게되는 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경은 역이 대업을 위해 자신과 결혼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다.

뒤늦게 역의 일행이 돌아오고, 전당포 열쇠가 부서진 것에 놀란다. 역은 구석에 숨어있는 채경을 발견하고, 일행을 따돌린 뒤 채경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한다.

채경은 궁을 찾았다가 융이 대신들을 무참게 죽이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제야 채경은 융의 참모습을 보고 자신이 순진했다는 사실에 자책한다. 채경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쓰러지고, 이를 본 역은 채경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한다.

채경은 그런 역을 보며 자신이 역의 마음을 되돌리겠다고 다짐한다. 채경은 며칠 뒤 융을 찾아가 소원을 말한다. 언젠가 융이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던 것. 채경은 역에 대한 의심을 거두라며 자신과 역은 낙향에서 살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역은 채경이 궁에 갔다는 말에 전당포 이야기를 할 줄 알고 뒤쫓아 간다. 그때 융은 채경에게 밀지 이야기를 하고, 채경은 여인의 몸에 밀지가 새겨졌다는 말에 자신의 문신을 떠올린다.

융은 채경에게 칼을 휘두르며 전당포 비밀을 말하라고 하고, 그때 방 밖에 있던 역이 나타나 그 칼을 막는다. 그 모습에 폭주한 융은 역을 공격하고, 채경은 자신이 대신 칼에 맞는다. 역은 분노하며 융에게 "내 아내다"며 채경을 안고 방을 나온다.

혜명은 밀지를 찾기 위해 채경 앞에 나타나고, 채경은 감옥에서 만났던 아이라고 생각해 혜명을 거둔다. 채경은 혜명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역과 있었던 여자라는 것을 알게된다. 집에 돌아온 역은 혜명이 하인으로 일하고 있자 당황하고, 채경은 그런 역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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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일의 왕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