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가 여성이용시설물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몰카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구미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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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와 안동경찰서(서장 박영수)는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몰래 카메라를 이용한 각종 범죄가 성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성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피서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금오산 야영장과 동락공원, 구미 청소년수련원(워터페스티벌)의 공중화장실 과 샤워실 등 여성이용 시설물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아울러 피서지 시설관리 직원과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식별 요령과 신고요령을 안내해 범죄발생 시 조기대응을 할수 있도록 조치 했다.
김한섭 구미경찰서장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에 전문 몰카 장비를 활용해 몰카 범죄 등 성범죄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경찰서도 하절기를 맞아 성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안동경칠서가 실내수영장등 여성들이 취약한 시설물에 대해 몰카 설치여부를 점검했다.(사진=안동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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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범죄는 범죄연령의 다양화, 범죄도구의 첨단화, 돈벌이 수단화 및 SNS를 통한 엄청난 파급력 등이 특징이다. 실제 피해 여성들은 수치심 과 SNS상 유포 가능성 등으로 엄청난 정식적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안동경찰서 몰래카메라 점검반 을구성해 지난 6일 안동과학대 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실내 수영장 3개소에 대하여 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엿보기 · 침입가능 여부 등에 대한 방범진단도 병행 실시했다.
김진규 안동서 “최근 제작되는 몰래카메라는 3mm 미만의 초소형 렌즈를 장착하고 있고 일상용품으로 위장해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내 수영장 등에 대한 몰카 점검을 정기적으로 하는 등 몰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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