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에서 발생하는 전파를 수신하여 탐지하는 방식. 전원이 켜져 있는 시계·라이터 등 위장형 카메라 탐지 가능/제공=대구경찰청 |
적외선을 쏘아 렌즈에서 반사되는 빛을 탐지하는 방식. 전원 꺼진 카메라도 탐지가능/제공=대구경찰청 |
대구/아시아투데이 강원순 기자 = 대구경찰이 이달 말까지 간 공공시설, 물놀이시설 등을 대상으로 첨단 장비를 투입,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에 나선다.
10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전파관리소, 대구시설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이번 점검은 ‘최첨단 초소형 카메라 탐지장비’를 통해 이뤄진다.
경찰은 탐지장비를 갖추고 현장에 합동점검단을 투입해 여자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몰카 취약지를 정밀 진단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성범죄 취약지에 대한 가시적 순찰활동 강화, 몰카 범죄 집중 단속, 몰카 범죄 신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카메라이용촬영 등 피서철 성범죄’에 집중 대응할 방침이다.
안성희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경위는 “사회적 이슈인 만큼 몰카에 대해 불안해 하는 사람이 많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물놀이시설 등에 대해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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